애플파크(apple park, 샌프란시스코 쿠퍼티노)에서 열리는 애플의 스페셜이벤트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애플 things을 하나라도 가지고 계신분은 누구라도 아이폰15이 나오리라 예상하고 있을텐데요. 2023년 가을 팀쿡이 새로이 손에 쥐고 나올 아이폰15 출시일과 예상스펙 그리고 어떤 디자인을 가지고 나올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 15 출시일 (release date) 예상
2022년 아이폰14의 글로벌 출시 일정을 보면 1차 출시국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홍콩, 중국 등 30개국, 2차 출시국은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약 20개국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3차 출시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올 2023년 아이폰15의 출시에 대한 여러 언론보도가 있지만 아이폰15 주문이 많이 줄었다는 보도가 9월6일자로 나왔습니다. 주문이 줄면 한국도 2차 출시국 정도로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애플의 스페셜이벤트가 한국시간으로 앞으로 약 일주일 뒤인 9월 13일 새벽 2시입니다. 꿈꾸다 이루다가 어떤의미일지.. 애플이 꿈꾸는 아이폰을 내놓을지 이용자가 꿈꾸던 아이폰을 내놓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뭔가 이루었나봅니다. 사과가 금속성 가루로 이루어졌다 흩어지는 걸 보니 아이폰의 알루미늄바디 또는 티타늄바디를 상징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째튼… 이 이벤트에서 아이폰15 라인업 키노트를 하고 박수를 치며 이벤트가 끝나면 약 한달뒤인 10월 중순 경 1차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10월 중순에 우리 손에 잡히길 바래봅니다.
아이폰15 라인업 (line up) 예상
- 아이폰15
라인업은 종전과 같이 15과 프로라인으로 구성될거라 예상됩니다. 아이맥과 맥프로와 같이 아이폰15에서는 캐쥬얼한 느낌으로 밝고 트렌디한 컬러를 아이폰에 반영해서 청소년과 여성층을 공략할 듯합니다.
- 아이폰15 프로 & 프로맥스
전 모델의 라인업과 같이 이번에도 프로와 맥스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고사양모델이다 보니 색상과 재질 역시 고급스러운 톤으로 빠른 처리속도와 고상양 카메라를 사용하는 전문가를 타겟으로 합니다.
아이폰15 디자인 (design) 예상
애플의 디자인은 심플하며 단단해보이고, 촉감과 무게감의 밸런스를 잘 맞춰 눈과 손이 느끼는 최적의 디자인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에서 주운 매끈한 돌을 집에 가져가고 싶게 만드는 느낌 같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많은 변화없이 디자인을 고수하며 왔다갔다 ? 하고 있고,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자체가 디스플레이가 주가 되어 기기가 구성되다 보니 삼성의 플립디스플레이 폼팩터 체인지가 아닌 이상 혁신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 디자인보다는 애플의 기술과 연결성 같은 데 더 기대를 하는 편입니다.
- 디스플레이 (micro LED 또는 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 크기**
- 아이폰15 : 15.4cm, plus 17cm
- 아이폰15프로/맥스 : 15.5cm, max 17cm
- 데이터/충전포트 : USB-C , 지난 해 말 유럽의 충전포트 규격 단일화로 애플도 규격을 따를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유럽은 엄청나게 큰 시장이니까요
- 외부질감 : 이번에도 15, 15프로가 다를거 같습니다. 15은 알루미늄 계열, 15프로/맥스는 스틸 계열이 예상되긴 하지만 이벤트 이미지를 보면 뭔가 흩날리는 금속소재가 보입니다. 맥스는 더 강력한 티타늄이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디스플레이의 크기에 따라 외관의 크기가 정해집니다. 아래 보이는 것과 같이 중국쇼핑몰에서 14와 같은 사이즈의 15케이스를 팔고 있는 걸 보면 14와 같은 사이즈가 되지 않을까요
아이폰15 스펙 (spec) 예상
개인적으론 아이폰15의 디자인보다는 배터리나 칩샛의 관심을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폼펙터의 개척자는 삼성이고, 애플은 그들이 넘지 못할 성능과 기기간 연결성 그리고 이용자들의 경험에 중점을 두는 신제품을 매년 내놓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비슷하게 유지되는 디자인보다는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과 카메라, 디스플레이와 같이 눈에 보이는 경험 그리고 애플씽즈간의 정말 스무스한 연결성에 환호합니다. 그렇죠?
- 칩셋 : 아이폰의 브레인이자 엄청난 속도의 그래픽을 이끌어 주는 칩셋이 이번 맥북의 M2와 같이 한단계 더 발전한 A17이 되어 나옵니다. 프로모델에 기본적용되어 적어도 전모델의 20-30% 진화가 예상됩니다. 쓰고 계신분들은 알겠지만 이제 아이폰은 3년 전 맥북의 맘먹는 속도와 퍼포먼스를 갖게됩니다.
- 카메라 : 지난 14에서 48메가픽셀의 프로급 카메라를 탑재하고, 흔들림을 잡아주며 영화를 찍어도 될만큼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갤럭시와의 달 촬영에서는 조금 뒤쳐졌지만 애플만의 색감에선 눈을 땔수 없죠..
- 배터리 : 엄청난 성능을 가진다고 해도 몇시간 버티지 못한다면 쓸모없겠죠, 배터리 기술이 진화하는 만큼 더 많은 시간을 쓸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 두께는 조금 포기하더라도 말이죠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면 두께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 IOS : 스마트폰의 진영을 안드로이드와 애플으로 나누는 큰 이유가 바로 운영체제입니다. 한군데 오래 정착하면 벗어나기 힘듭니다. 애플은 독자적인 오에스로 오랜기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고, 아이폰 내의 라이다센서, 카메라(face ID), 기압계, 가속도계과 애플와치, 아이패드, 맥북, 맥과도 환성적인 호흡을 합니다. 항상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용기내어 써보라고 말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아이폰15를 예상하며
항상 가을, 스티브잡스의 손에 뭔가 들려나와 혁신입니다. 라고 하면 가슴떨리고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추억이 있습니다 .올해도 어린아이같은 맘으로 기다려보지만 또 혀를 차며 비슷하네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손에 쥐고 놀기 시작하면 애플의 혁신은 자신들의 혁신이 아닌 이용자 경험에 대한 혁신이란 것도 알수 있을겁니다. 아이폰15과 앞으로 나올 애플글래스와 같은 애플씽즈를 기다려봅니다.